등산 소요시간 4~5시간
산행후기 능선이 많아서 초반만 빡세게 올라가면 된다
단, 내려오는 길이 가파를 수 있음
초입에 매표하는 곳이 있다
주창에서 매표하는 곳까지 가기 위해선 갈림길이 나올때마다 왼쪽을 택하면 된다
3코스로 다녀왔다
소요산 한 바퀴를 빙 둘러 돌아 내려오는 코스다.
정상찍고 원점 회귀는 약간 어려운 산 같다
올라가는 오른편에 계곡이 있다.
늦은 여름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종종 보였다.
매표 성인 1명당 2000원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꼭 등산 목적이 아니더라도
산책 겸 관광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인지 올라가는 곳곳에 화장실이 비치되어 있다.
소요산 등산코스 표지판이 여러군데 있는데,
위치가 상하 좌우가 바뀌어 보기가 망했다.
되도록 입구쪽 사진 하나만 참고하는 게 좋을 듯하다.
아직까진 진짜 산행이 아니다.
금강문을 지나면 무슨 절간 하나가 나오는데
그 사이를 지나야 진짜 산행이 시작된다
요 절간 사이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본격적 등산 시작이다
하백운대까지 열심히 오른다.
마니산만큼 오르는 길에 계단이 장난 없다
상백운대가 정상인 줄 착각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주린 배로 인해 보급하고 출발해본다.
칼바위 구간이 나온다.
사진은 힘이 부쳐 찍지는 않았으나..
이끼가 껴았는 바위들을 보면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자연 풍경이 연상될 정도로 실생활에 흔히 볼 수 없는 어떤 분위기를 준다.
상백운대에서 능선따라 한참을 지나야 정상인 의상대가 나온다.
소요산 초입처럼 특별히 가파르거나 힘이 들진 않다. (다만 구간이 길 뿐…)
의상대는 아직 공사중이다.
그래도 사진을 찍을 수는 있다.
전엔 이런 갑판이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거라고 한다.
공사도 반은 마무리가 되었다고…
소요산역 동두천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를 켜서 내가 보는 도심이 어딘지 찾아본다.
주차장을 가르키는 표지판을 따라 내려오면 이상한 길로 빠지게 된다
가다보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서 ‘망했다! 잘못들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대로 들어선 게 맞다
헬기장 건너에 무성한 풀숲 사이로 길이 작게 나있으니
간과하지말고 내려오면 된다.
내려오는 길은 오른 길보다 가파르고 걷기가 망하다.
계단도 잘 되어있지 않았다.
흙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내려오면 무릎과 허리가 고통을 외친다
산행을 끝내고 나니 4~5시간 정도 소요했다.
내려가는 길에 생선구이가 먹고싶어
차를타고 나가 생선구이집에 들렀다
동네 주민이 많이 찾는 곳 같다.
가격은 비싸디만 존맛탱이었음ㅎ
소요산은 오르는 길은 수많은 계단
내려오는 길은 가파른 흙길…
다시 오고 싶진 않다
그래도 간만에 다시 시작한 등산이라는 데 의의를 두고
하루를 뿌듯하게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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