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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의 사생활/- 독서

죽여마땅한사람들 - 피터스완슨 #사이코패스소설

한줄평
심심할 때 TV대신 볼 만하다.
나름 재밌었다.


줄거리
금전적으로 성공한 테드라는 남자가
공항에서 마티니 한 잔을 하면서 우연히 릴리라는 여자와 합석하게 된다.
머릿속이 복잡했던 테드는 와이프랑 시공업자가 바람난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그녀에게 죽이고 싶다고 하소연을 한다.
그녀는 그 하소연을 장난으로 넘기지 않고
실제로 죽이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뒷쪽은 스포 방지를 위하여 생략하겠다)


제목이 익숙하게 느껴졌는데
한참 그알과 프로파일러에 빠졌을 때
찾아봤던 책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살인, 약간의 19금, 치정 사건, 응징 등
요즘 핫한 자극적 소재들이 잡탕으로 들어있다.
간만에 자극적인 소재의 소설류를 읽으니
웹툰 보듯 쏜살같이 읽었다.

전개 자체도 빠른 편이라,
무거운 느낌을 주지는 않는 것도 있는데
그만큼 허점들도 존재하기에
추리소설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허술한 책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여튼.. 할 거 없고
심심할 때 웹툰 대신 읽을만한 책인 것 같으니
할 게 없다면 한 번 보시길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