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도락산! 블야 20좌 달성!

날씨 : 7~10도.
등산하기 딱 좋지만 정상에 부는 바람이 매섭다
옷차림 : 경량패딩, 땀복, 등산화, 등산스틱
난이도 : 중하위
소요시간 : 3시간 (휴식시간 제외)
한줄평 :
계속 오르막길로 되어있으나 날씨 때문인지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실제 오르는 길에도 한숨 돌리는 거 외에 쉬는 일이 없었다.
약간 뒷통수 맞은 느낌은 하산길 초반이 하산길 같지 않다.. 등산길 같았다.



어쨌든 난 도락산을 찍고 20패치 받았다
빨리 집으로 배송됐으면..!!!

ㅇ

도락산 입구에서 출발해서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초반부터 계속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도락산은 지난 백덕산과 달리 중간중간 뷰 포인트들이 있다.
사진은 눈으로 보는 스케일을 담을 수 없다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한 산이 느껴진다.

여기가 딱 뷰포인트 + 사진찍기 좋은 장소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상이 얼마 안남았는데
인증사진찍고 돌아와서 여기서 식사할 걸 그랬다. ㅜ




식사는 정상을 조금 지나서 구석탱이에 앉아 먹었다.
지난 주 백덕산에서 라면먹는 거보고 부러워 했었으니 ㅎㅎㅎㅎ

근데 믹스커피를 깜빡했다는 점 ^.ㅠ
이 날씨엔 믹스커피인데!!!

내려오는 하산길에도 볼 만한 장소는 존재한다
다만 봉 하나를 더 오르는데
하산인지 등산인지…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여기 하산길 맞아요…?? 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아저씨는 웃으면서 맞다고 했다)

어쨌든 나는 20좌 찍었다요!
이제 내년에 30좌를 찍어야지!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