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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14챌린지 - 3일차 #미라클모닝 #17일차



두 시 반에 눈이 떠져서 다시 잠들지 못했다
일어난 김에 책이라도 읽을까 하다가
창가에 앉아서 내리는 비 구경도하고
일기도 썼다

애교 많은 고양이가 내 옆에 앉아 같이 창밖을 내다본다




다섯시가 되어 청소를 시작했다
낮에 로봇청소기가 돌아갈 수 있게
바닥에 물건들을 싹 정리하고
공부하려고 앉았다가
잠시 차를 내리러 간 사이
우리 고양이가 이번엔 내 자리에 앉아 올려다 본다





늘 느끼는거지만 내가 너 땜에 산다..